[6일 한국금융시장] 상승마감

[주식]
6일 코스피지수는 상승마감했음. 단기간의 급등으로 가격부담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발표되며 코스피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고조된 투자심리를 억제하지 못했음.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의 악화로 5일만에 하락했음. 이에 코스피지수도 강한 조정분위기로 출발했음.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하자, 코스피지수의 하락세도 제한되었음. 이후 보합권을 거듭하던 주가는 마감 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데 힘입어 기관도 1558억원 순매수했음. 반면, 개인은 103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음.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3% 이상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건설업과 은행업 기계와 통신 등도 1~2% 상승했음.

반면 전기전자와 음식료품은 부진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그동안 많이 오른 IT주를 중심으로 조정압력이 거셌음. 삼성전자를 비롯한 LG전자 그리고 하이닉스 등이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상승했음.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 8487만주와 6조 293억원으로 집계되었음.


[채권]
6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금리는 상승마감했음. 연중 최고에 다다른 금리수준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었으나 내주 예정된 국고채 5년물 입찰과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날 채권시장에 더 큰 힘을 발휘했음.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주 월요일 국고채 5년물 입찰과 화요일 금통위를 앞두고 쉽사리 베팅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이었음.

선물시장에서 5거래일째 지속된 외국인의 매도세로 국채선물 낙폭이 확대되면서 현물금리도 추가 상승한 것으로 보임.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금통위가 아니라면 지금의 금리수준은 매수할 시점으로 보이지만 손절에 나서는 매물에 비해 저가매수가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했음.


[외환]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마감했음. 대체적으로 주가등락에 맞춰 환율 하락폭이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음. 장초반 환율은 전일보다 1원 상승한 1225원에 거래를 시작했음.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자 환율은 1221원까지 하락했으나, 중국증시의 약세 분위기로 국내증시가 하락반전하자 환율도 하락폭을 줄여 한 때 1224원까지 상승했었음.

그러나 코스피가 재차 상승하자 1222원 선에서 거래를 마무리지었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주춤해진 것도 환율 하락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되었음.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환율 하락폭이 커질만하면 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어 제한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이날 외환시장을 분석했음. 다만, 1220원대에서 환율하락이 제한되는 인상이 있었으나, 전체적인 흐름에서 환율은 하락할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