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럽증시, 美 고용지표 호재로 상승마감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음.
미국의 7월 고용지표 개선이 스코틀랜트왕립은행(RBS)의 실적악재보다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음.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2.79포인트(1.22%) 상승한 230.68을 기록했음.
영국의 FTSE 지수는 41.03포인트(0.87%) 상승한 4731.56을,
독일의 DAX 지수는 88.98포인트(1.66%) 오른 5458.96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43.31포인트(1.25%) 상승한 3521.14를 각각 기록했음.

미국의 실업률이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는 등 7월 美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4만 7000명 감소했음.
이는 전월 감소폭(44만 3000명, 수정치)과 전망치(32만 5000명)보다 개선된 수치.
특히 7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9.4%를 기록하며, 08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음.

이날 알카텔-루슨트가 6% 이상 올랐고, 도이체방크가 3.3%, 보다폰 그룹이 2.8% 상승했음.
또 JP모간체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데 힘입어 프랑스 텔레콤이 3.6% 올랐고, 로이즈뱅킹도 2.6%의 상승세를 나타냈음.

반면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은 실적악재로 12% 급락했음.
부실대출 확대로 올 상반기 손실 규모가 10억파운드(17억달러)에 달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