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금융시장] 5거래일만에 조정 보이며 하락

[주식]
12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88%하락하며 1,565.35pt로 마감, 5거래일만에 조정세를 보였음. 지난 2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은 이날 소폭의 순매도를 기록했음. 이날 외국인은 14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음. 기관도 20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은 229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제한했음.

간밤 뉴욕증시가 금융주에 대한 악재로 이틀 연속 하락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보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매도에 나서며 6371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음. 외국인은 그동안 랠리를 이끌었던 전자, 철강, 금융업종을 위주로 매도했음.

업종별로,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보험업이 상승했고, 나머지는 모두 약세를 보였음.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모두 하락했음. KB금융과 우리금융이 3%, 신한지주가 3%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POSCO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들도 2% 이상 하락했음. 이날 거래량은 4억 9821만주, 거래대금은 6조 5060만원으로 집계되었음.


[채권]
1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금리는 상승마감했음. 11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이날 국고채시장도 장 초반 강세를 보였음. 코스피지수가 조정세를 보이면서 채권 매수세력의 부담을 줄였으나, FOMC회의에 대한 부담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았음.

마감 전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늘어나자, 외국계은행을 비롯한 투신, 증권사의 RP계정에서 단기물이 출회되며, 국고채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상승마감했음. 은행권의 채권딜러는 내년 초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단기물 금리급등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공산이 크다며, 비록 단기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쉽게 매수로 손이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음.


[외환]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나흘연속 상승마감했음. 이날 환율은 코스피지수와 반대의 방향성을 보였음. 밤사이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미 국채금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 역외환율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을 감안한 1248.05원으로 현물환 종가대비 8.95원 상승했음. 이를 반영해 달러-원 환율도 장초반 전일보다 10.4원 상승한 1249.5원으로 출발했음.

이후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은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주가가 조금씩 회복하자, 역외의 관망세가 강화되며, 환율은 고가 대비 하락하며 마감했음.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310원에서 1216원까지 하락하는 동안 기술적 조정이 없었다며, 최근의 환율상승이 기술적인 조정 성격이 짙다고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