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러시아 증시, 또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11일 러시아 증시는 국영기업들의 강세 속에 전일의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
루블화 기준의 미섹스 지수는 0.3% 상승한 1,951.38로 장을 마감.
또한 달러화 기준의 RTS 지수 역시 0.5% 상승하며 2,342.64를 기록.

전일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후계자로 대선에 나설 후보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수상을 지명하면서 10일 러시아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음.
드미트리 수상은 11일 TV 인터뷰에 출연해 오는 3월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수상 직에 푸틴 대통령을 지명할 것임을 밝히면서 이날 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종목별로는 러시아 석유파이프라인을 독점운영하고 있는 국영기업 트랜스네프트(Transneft)가 4.6% 급등했음.
트랜스네프트는 2008년 석유수출 시 요금을 20% 인상하는 방안을 국세청에 제출한 것으로 익명의 관계자가 밝혔다고 인터팩스(Interfax)가 전함에 따라 주가 급등이 이루어짐.

러시아 최대의 원유생산업체 루크오일(OAO Lukoil)은 3분기 순이익이 24.3억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주가가 1% 상승.
러시아 장거리전화회사 로스텔레콤(Rostelecom), Unified Energy System 등도 각각 1%, 2.6% 상승했음.

한편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생산업체 아브토바즈(OAO AvtoVAZ)는 GM과의 매각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6% 급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