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금융시장] 사흘만에 반등

[주식]美증시 사흘만에 반등..다우 0.9%↑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음.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유통업체들의 2분기 실적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82.60포인트(0.90%) 상승한 9217.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08포인트(1.30%) 오른 1955.9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94포인트(1.01%) 뛴 989.67을 각각 기록했음.

뉴욕 증시는 개장 전부터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상승장을 예고했음. 전일 주요 지수가 2%대의 낙폭을 기록한 틈을 탄 매수세가 유입됐음. 특히 홈디포, 타겟, 삭스 등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하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음. 최근 이틀간 진행된 조정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 소비지표였다는 점에서 소비와 맞닿아 있는 유통업체의 실적 개선은 반등의 기반을 마련해 줬음.

지난달 주택착공이 당초 증가 예상을 뒤엎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단독주택 착공이 5개월 연속 증가한 점에 더 주목했음. 또한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음. 이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아직 멀었다는 안도감을 줬음. 유통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올랐고, 금융주는 잇따른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음. 반면 헬스케어주는 정부가 공공의료보험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하락했음.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6개를 제외한 24개가 올랐음.


[채권]美 국채, 뉴욕증시 반등에 따라 나흘만에 가격하락
미국채 가격이 18일(현지시간) 나흘만에 약세를 나타냈음. 유통업체들의 실적 호조를 반영하며 증시가 반등한 영향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6bp 상승한(국채가격 하락) 3.514%를 기록하였음. 2년물은 2.03bp 상승한 1.03%를, 5년물은 4.86bp 오른 2.46%를, 30년물은 2.85bp 오른 4.36%를 각각 나타냈음.

증시 상승과 더불어 주택지표가 경기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도 국채 약세를 부추겼음. 앞서 미국 상무부는 7월 주택착공이 전월대비 1% 감소한 58만1천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그러나 단독주택 착공은 1.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외환]유로, 獨 지표 개선 효과로 사흘만에 강세
유로가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사흘만에 강세를 나타냈음. 독일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달러와 엔을 팔고 유로를 사려는 수요가 몰렸음. 반면 달러와 엔은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기록했음. 오후 4시0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54달러 상승(달러 가치 하락)한 1.4135달러를 기록중임.

유로-엔은 0.68엔(0.51%) 오른 133.78엔을 나타내고 있음. 달러-엔은 0.16엔 오른 94.66엔을 기록하고 있음. 전일 1.6276달러까지 떨어졌던 파운드는 큰 폭으로 상승했음. 파운드-달러는 0.022달러(1.35%) 상승한 1.6566달러에 거래되고 있음. 앞서 이날 ZEW유럽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8월 독일 경제기대지수는 전월 39.5에서 56.1로 상승했음.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45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임.


[경제지표 및 기타]
-美 7월 주택착공 증가 예상 깨고 감소
-美 7월 생산자물가 0.9%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