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금융시장] 지표개선으로 6일째 상승 지속

[주식]美증시, 지표개선에 6일째 상승..다우 0.3%↑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음. 다우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복귀했음. 미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아 온 주택과 소비 부문의 지표 개선이 직접적인 호재가 됐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연임 결정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0.01포인트(0.32%) 상승한 9539.2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5포인트(0.31%) 오른 2024.2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43포인트(0.24%) 오른 1028.00을 각각 기록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또 다시 확인시켜주면서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음. S&P/케이스-쉴러가 집계하는 2분기 주택가격이 전분기대비로 3년만에 첫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또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만에 반등하면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회복을 낙관하게끔 만들어 줬음. 아울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을 재신임한 점도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음.

그러나 백악관과 의회가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음. 또한 오후 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0개가 상승했고 10개가 하락했음. 주택지표 개선을 반영하며 건설주가 상승했음. 또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 하락했던 은행주가 나란히 올랐음. 다만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음.


[채권]美 국채, 인플레 제한 전망에 이틀째 가격 상승
미국채 가격이 2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냈음.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동안 제한될 것이라는 백악관의 전망이 국채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음.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3.89bp 하락한(가격 상승) 3.438%를 기록함. 2년물은 1.23bp 내린 1.01%를, 5년물은 3.72bp 떨어진 2.45%를, 30년물은 4.19bp 하락한 4.23%를 각각 나타냈음.

백악관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7% 하락한 뒤 내년 1.4%, 내후년 1.5%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음.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제한되는 만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기준금리 인상도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음. 경제지표가 개선된 흐름을 보여주면서 증시가 상승했지만 국채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았음.
S&P/케이스-쉴러가 집계하는 2분기 주택가격이 전분기대비로 3년만에 첫 상승세를 나타냈음. 또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만에 반등했음. 한편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2년만기 국채 420억달러는 1.119%에 낙찰됐음. 이는 블룸버그가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1.115%를 소폭 상회한 낙찰 금리임.


[외환]달러, 美 경제지표 개선 불구 상승
달러가치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음.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는 여전했음. 달러가치는 한때 유로화대비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오후 4시02분 유로-달러는 0.05센트 하락(달러 가치 상승)한 1.4296달러를 나타내고 있음.

달러-엔은 0.37엔 하락한 94.18엔을 기록중임. S&P/케이스-쉴러가 집계하는 2분기 주택가격이 전분기대비로 3년만에 첫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또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만에 반등하면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회복을 낙관하게끔 만들어 줬음. 이에 장중 달러가치가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유가가 장 후반 배럴당 72달러대로 하락하면서 달러가치는 상승세로 돌아섰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소비자신뢰지수 3개월만에 상승..8월 컨퍼런스보드 지수 54.1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