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증시, 정부 발언 불안감 속에 2.5% 급락

중국 증시는 원자바오 총리와 궈 슈칭 건설은행장의 잇따른 불안 발언에 2%대 하락 마감했음.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9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만 15% 떨어졌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7.62포인트(2.59%) 하락한 2,915.80을 기록.
상하이A주는 81.62포인트(2.60%) 내린 3,060.22로 마감.
상하이B주는 2.90포인트(1.45%) 떨어진 197.19로 장을 마침.

원 총리가 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되살렸음. 원 총리는 24일 해외 수요 감소가 장기간 계속되고 과잉 생산 능력으로 인한 산업생산 성장세 둔화도 이어질 것이라며 아직 경기 회복을 맹목적으로 신뢰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음. 한편 궈 건설은행장은 증시, 부동산 등 자산 시장에 버블(거품)이 만들어진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 궈 행장의 발언에 건설은행의 주가는 이날 4.3% 되밀렸음.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치날코는 3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 끝에 2.9% 하락. 원 총리의 발언도 치날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