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 증시, FRB의 자금지원대책 발표로 상승 마감

12일 뉴욕증시는 개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하며 상승폭을 줄임.
12일 다우존스 지수는 41.13P(0.31%) 상승한 13,473.90으로 장을 마감.
S&P 500 지수도 8.94P(0.61%) 오른 1,486.59을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8.79P(0.71%) 올라선 2,671.14에 장을 마감했음.

12일 美 연방준비은행(FRB)은 기타 지역의 중앙은행들과 협력해 전세계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뉴욕증시는 개장초반 2%가 넘는 급등세를 보임.
이번 협력안은 4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해 전세계적으로 퍼진 신용위기 문제를 일정부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됨.
그러나 이 협력안은 상업은행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투자은행에는 해당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로 장 초반의 상승세는 하락 반전했음.

이번 발표가 전세계 금융기관에게 호재임에도 불구하고 12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임.
특히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4분기 영업실적 전망이 어둡다고 밝혀 이날 금융주의 약세를 주도.
12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손실을 추가적으로 상각하면서 4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가는 2.7% 하락해 43.43달러에 거래를 마감.

한편 지난 11일 배당금 인상 및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AT&T는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5.70% 급등.

12일 뉴욕거래소의 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37달러(4.9%)나 급등한 94.39달러에 거래를 마감.
이날 FRB의 발표에 따른 경제회복으로 인한 석유 수요량 증가 전망과 함께 원유 재고량이 70만 배럴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이날의 유가 상승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