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금융시장]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7일째 오름세

[주식]美 증시, 주택지표에 힘겹게 상승..다우 0.04%↑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갔음. 가격부담으로 장중 약세권을 넘나들었지만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장막판 상승세로 돌아섰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4.23포인트(0.04%) 상승한 9543.5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0포인트(0.01%) 오른 2024.4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2포인트(0.01%) 상승한 1028.12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장중 약세권을 계속해서 넘나들었음. 5개월 연속 쉼없이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이 커진 상황에서 7월 내구재 주문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흡했던 점이 일부 차익매물을 불러들였음. 그러나 7월 신규주택판매가 기대 이상의 호조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돼 결국 다우 지수는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특히 월가가 주목하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의 개발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가 주택시장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호재가 됐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에서는 상승과 하락종목이 각각 15개씩을 기록했음.


[채권]美 국채 장기물 가격 상승..견조한 입찰 영향
미국채 가격이 26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기록했음. 5년물 국채 입찰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진행된데다, 미 연준이 국채매입에 나선 점이 도움을 줬음.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2.72bp 하락한(가격 상승) 4.20%를 기록했음. 10년물과 5년물, 3년물 수익률은 소폭 하락한 반면 2년물 수익률이 4.72bp오른 1.06%를 기록하는 등 단기물들의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냈음. 7월 주택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점은 부담이 됐음.

하지만 사상 최대규모인 5년물 국채 입찰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미 연준이 2026~2039년 만기인 미국채를 22억9900만달러 매입한 점이 수급 및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이중 5년물 입찰의 경우에는 경매물량이 390억달러에 달했지만 응찰률이 최근 10차례 평균치인 2.2배보다 높은 2.51배를 기록했음. 이에 힘입어 낙찰금리는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했던 2.509%보다 낮은 2.4949%로 결정됐음. 미 재무부는 이번주에 3차례에 걸쳐 총 1090억달러의 미국채를 매각하며, 오늘은 2번째 경매였음.


[외환]美 달러화 오름세..안전자산 선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가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주식시장 조정 흐름과 중국의 과잉설비 감축 가능성이 외환시장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음. 26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02분 현재 0.41센트 하락(달러가치 상승)1.4255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파운드-달러 환율도 0.6404% 떨어진 1.6244달러를 기록하였음. 달러화는 이밖에 호주 달러화와 캐나다 달러화에 대해 각각 1%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음. 이중 호주달러는 중국 정부가 과잉생산 설비의 감축 여부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대중국 원자재수출감소 우려로 작용했음. 반면 중국발 재료는 유럽과 미국 증시 조정과 더불어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강화시켰음.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서도 소폭 올랐음. 이 시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05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4.23엔을 나타내고 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7월 내구재 주문 4.9% 급증
-美 7월 신규주택판매 `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