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럽증시, 가격부담으로 이틀째 하락 지속

유럽증시가 가격부담으로 이틀째 하락했음. 미국의 부실은행수가 급증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기대치에 미흡했던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27일(현지시간)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1.21포인트(0.51%) 하락한 235.24를 기록했음. 지수는 전일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선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음.

영국의 FTSE 지수는 21.23포인트(0.43%) 하락한 4869.35를,
독일의 DAX 지수는 51.64포인트(0.94%) 떨어진 5470.33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9.81포인트(0.54%) 밀린 3648.53을 각각 기록했음.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음.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2분기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문제 은행(problem bank)`수가 전분기 대비 36% 급증한 416개에 달했다고 밝힌 점이 부담이 됐음. 은행주들은 오전에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FDIC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전환했음.

도이체방크와 로이즈뱅킹그룹, 크레딧스위스 등이 1~3% 안팎 하락했음. 이외에 독일의 제약사인 바이어도 4% 넘게 하락했음. 경쟁사인 베링거 인겔하임의 항응고제인 프라닥사가 바이어의 항응고제 자렐토를 위협할 것이라는 인식이 영향을 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