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금융시장] 고용지표 호재로 소폭 상승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1포인트(0.54%) 오른 1,607.94를 기록.

장 초반부터 분위기는 좋았음.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지표 등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된 덕분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 미국발 재료에 외국인이 엿새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음.

하지만 장중 중국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됐음.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과잉 생산 통제조치가 경기회복 속도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음. 그러나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하며 지수는 1600선 지지에는 성공했음. 외국인은 2079억원 사자우위를 보이며 엿새째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5억원과 1180억원 팔자우위를 보였음.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700억원 차익거래 순매도, 1850억원 비차익거래 순매수 등 총 1150억원 순매수가 유입됐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음.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4bp 오르며 4.35%로 마감. 국고 5년물은 7bp 오르면서 4.88%를 보였음.

미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임과 국고채 발행물량이 예상처럼 줄지 않았음에 국내금리는 약세로 출발. 장초반 국내증시의 선전도 부담으로 작용.

한편 국제수지가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감에 다음주 발표될 산업생산 결과도 주목. 경계감이 큰 가운데 일단 보고가자는 심산이 확산되면서 금리는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했음. 다만 후반기 국고 3년물의 발행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에 9-2호 금리 오름세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은행권의 매도세가 두드러졌음. 장중 6500계약 넘게 순매도를 보이며 가격하락을 주도, 헷지물량 혹은 이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증권사와 보험사, 외인들이 물량은 크지 않았지만 매수세를 보였음. 이에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6틱 내리며 109.47로 마감됐음.


[외환]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해 1240원대 중반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음.

환율은 전일대비 4.3원 하락한 1244.4원으로 마감.

이번주(8월 24~28일) 환율은 1240원대에서 하루는 내리고 하루는 오르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나타내며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음. 간밤 미국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뉴욕 역외환율은 하락했음. 1개월물 스왑포인트(0.10원)를 감안한 역외환율은 1244.9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대비 3.8원 하락. 장개시후 환율은 전일대비 4.5원 하락한 1244.2원에 거래를 시작했음. 이후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1243~1246원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음.

오전한때 중국과 아시아증시가 하락출발하면서 상승시도가 있었지만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240원대 중반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됐음. 7월 경상수지가 77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환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수급도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균형을 이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