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브라질증시, 유가급락 영향으로 2.1% 하락 마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31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이달 거래를 마무리했음. 이날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국제유가 급락과 세계 주요 증시 하락세의 영향으로 전날 종가보다 2.1% 떨어진 56,4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음.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를 보인 뒤 반전 기회를 찾지 못한 채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장중 한 때 56,000포인트 선 붕괴 직전까지 밀리기도 했음. 이날 증시에서는 최우량주로 꼽히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4.5% 가까이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보베스파 지수는 그러나 이날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달에만 3.15%, 올해 전체로는 51.5% 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이날 0.48% 오른 달러당 1.889헤알에 마감됐음. 헤알화 환율은 이날까지 거래일 기준 6일째 올라 이달에만 1.23%의 상승률을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