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금융시장] 등락 거듭 끝 약보합 마감

[주식]뉴욕증시, 고용불안에 소폭 하락..다우 0.3%↓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방향없이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 기대치에 미흡한 고용지표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 뉴욕증시는 장중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않으며 소폭 등락을 거듭했음. 하루전과 같은 매물공세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매수세력도 없었기 때문임. 특히 경제지표 마저 엇갈리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방향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임.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이틀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8월 민간부문 고용보고서는 기대치에 미흡했고, 7월 공장주문도 예상치를 밑돌며 부담을 줬음. 반면, 미국의 2분기 생산성은 6년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미 연준도 이전보다 긍정적인 내용이 딤긴 8월 FOMC 의사록를 공개했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 블루칩 종목중에서는 상승종목이 6개에 그친 반면 하락종목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하락..경제지표 예상하회 영향
2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마감. 고용지표와 공장주문 등의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수익률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 이번주들어 주식시장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하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임.

이날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상(ADP)이 발표한 8월 민간부문 고용감소는 29만 8000명을 기록.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전망치인 25만명을 하회했음. 또한 미국의 7월 공장주문은 1.5%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당초의 전망치(2.2%)를 하회했음.


[외환]안전자산 `엔화` 상승 지속..달러는 약세전환
최근 글로벌 증시의 조정 분위기가 가시지 않음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오름세를 이어갔음. 다만,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하루전 급락세에서 벗어난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음.

2일(현지시간) 미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 0.4% 가량 오르며, 유로당 131.62엔을 나타내고 있음. 유로-엔 환율은 오전 한 때 131.04엔까지 하락(엔화가치 상승)하며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음. 일본 엔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2분 달러-엔 환율은 0.72엔 하락한 92.19엔을 기록중임. 이날 미 외환시장에서는 호주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예상보다 좋은 0.6%의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금리인상 기대감이 작용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7월 공장주문, 1.3% 증가.. 예상치 밑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