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증시, 연방 준비 의회 비효과적인 대안에 하락 마감.

미국연방준비의회(FR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브 프라임 모기지관련 손실을 입은 세계 금융사들에게 별다른 효과를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13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

니케이(Nikkei) 지수는 2.5% 하락한 15,536.52 포인트를 기록하며 4달 만에 최대 낙폭을 보임.
Topix 지수는 2.6% 하락한 1,516.10 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 Topix 지수 역시 8월 17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음.

이 날 미국연방준비의회는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 경색 해소를 위해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 스위스중앙은행과 함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으나 미국 증시는 장 초반 반짝 상승세를 보였을 뿐 소폭 상승에 그치며 마감함.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계 금융사들의 서브 프라임 손실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본다.”며, “연방 준비 의회의 응급 조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국제 시장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고 분석.

국제 신용 경색에 대한 불안감으로 일본 2번째 규모 은행 미츠비시 UFJ는 7.9% 하락한 1,128 엔을 기록하며 2004년 7월 16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임. 스미모토 미츠이 금융 그룹 역시 7.3% 하락하며 884,000 엔으로 장을 마감함.

대표 수출주인 도요타는 1.9% 하락한 6,200엔을, 캐논은 1.6% 하락한 5,600엔을 기록하는 등 수출주들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