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금융시장] 베이지북 재료 극복하며 상승마감


[주식] 美증시, 베이지북 실망 극복..다우 0.5%↑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상승하며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베이지북이 미국의 더딘 경기 회복세를 확인시켜줬음에도 불구, 장 막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9.88포인트(0.53%) 상승한 9,547.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2포인트(1.11%) 오른 2,060.3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98포인트(0.78%) 뛴 1,033.37을 기록했음.

뉴욕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경기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음. 양적완화 통화정책 기조를 거둬들이기는 너무 이르다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도 증시에 안도감을 더해줬음.

그러나 베이지북이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대한 엇갈린 신호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졌고,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됐음. 다만 고용과 소비가 취약한 상태라는 베이지북의 내용이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인식이 저가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고,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쳤음. 아울러 달러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강보합세로 마감..베이지북 호재
미국 국채수익률이 30년물을 제외, 하락세를 보였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베이지북이 더딘 경기 회복 속도를 확인시켜주면서 채권 시장에 호재로 작용.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1bp 내리며 3.47%를 기록.
2년물 수익률은 1.2bp 내리면서 0.93%를 기록했음.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특히 제조업 활동이 증가하고 거주용 부동산 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음. 다만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부진하며, 고용과 소비 역시 여전히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음.

채권시장은 베이지북 발표 직후 약세를 나타냈지만, 보고서 내용에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오히려 호재로 반영됐음.

한편 이날 입찰에 부쳐진 10년물 200억달러는 3.510%에 낙찰됐음. 전문가들은 3.530%를 예상했었음.

[외환] 美 달러 약세 지속..1년 최저치로 하락
달러 가치가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달러를 매도하고 주식을 매수한 결과.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오후 3시35분 시각, 0.25포인트(0.32%) 하락한 77.08을 기록을 보였음.
오후 4시3분 시각, 유로-달러는 1.4556달러로 전일대비 0.77센트 하락했음.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9엔 하락한 92.02엔을 기록했음.

지수는 장 중 76.803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음. 달러는 다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베이지북 발표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가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제조업 활동이 증가하고 거주용 부동산 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음. 다만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부진하며, 고용과 소비 역시 여전히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대부분 지역 경제 안정 [베이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