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브라질증시, 4일만에 하락 반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음.

17일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9% 떨어진 60,236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면서 최근 계속된 상승 행진에 다소 제동이 걸렸음.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해 7월 21일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지난 15일 60,000포인트를 돌파한 데 이어 전날에는 60,410포인트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음.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오전장 한 때 61,000포인트를 넘으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오후장 들어 약세로 돌아선 뒤 막판 분전에도 불구하고 끝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음. 보베스파 지수는 그러나 이달에만 7% 가까이 올랐으며, 올해 전체로는 6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이날 0.44% 오른 달러당 1.808헤알에 마감돼 나흘만에 반등했음. 이날 헤알화 환율 상승세는 브라질 중앙은행의 달러화 매입이 주효했으며, 외환보유액은 전날 현재 2천226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