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금융시장] 기관 매도세로 소폭 하락

[주식]
21일 코스피지수는 하락마감했음.

이날 코스피 지수는 4.21포인트(0.25%) 하락한 1,695.50으로 장을 마감.

장 초반 1700선에서 움직이던 코스피는 기관의 매물 증가와 아시아 주요증시 하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전환하며 마감했음.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주간 단위로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음.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 했으나, 기관의 순매도가 확대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음. 외국인은 이날 1852억원, 개인은 1385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081억원 순매도했음. 이날 거래량은 5억1081억원, 거래대금은 5조 4410억원을 기록했음.

업종별로, 은행, 증권, 운수창고업 등이 1% 넘게 하락했고, 보험과 통신, 기계업은 약세를 보였음. 반면,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업은 상승했음. 종목별로는 중외제약과 STX팬오션, CJ제일제당 등을 포함한 392개 종목이 상승했고, 405개 종목이 하락했음. 중외제약은 표적항암제 미국 특허 취득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STX팬오션은 브라질 광산업체와의 사상 최대 규모 장기운송계얄 소식으로 8% 급등했음.

[채권]
21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금리는 상승마감했음. 국채선물 가격 수준이 9월 금통위 이전까지 상승한 부담과 10년물 물량증가 등이 금일 국고채시장 약세요인으로 작용했음.

지난 주말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최근 채권시장이 강세장을 지속한데 따른 부담으로 금일 국고채금리는 상승출발했음. 이후 국채선물 가격이 9월 금통위 이전으로 복귀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국고채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했음. 거기다 이날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 물량이 예상보다 4천억 이상 넘게 풀린 점도 수급 상 불균형을 초래하며, 채권시장 약세 요인이 되었음.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통안채 2년 구간이 입찰부담으로 약했었는데, 10년물 물량도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장기물 영역도 덩달아 약해졌다고 말했음.

[외환]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마감했음.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가 이어진 점이 환율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지난 주말 뉴욕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하락하며 출발했음. 오전,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자 1205원까지 하락했으나, 코스피지수가 약세전환하자 곧바로 낙폭을 축소하며, 1205~1207원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달러-원 환율은 오후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증가와 역외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해 나갔음. 그러나 마감 전, 정부의 개입경계감 고조로 낙폭을 소폭 줄이며 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