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호주 증시, 센트로(Centro) 그룹 사태로 하락 마감.

17일 호주 증시는 센트로(Centro) 프로퍼티그룹이 일부 투자에 대해 자본을 회수하지 못해 채무 상환이 어려워짐에 따라 부동산신탁증권 가격 폭락으로 무려 3.5%나 하락하며 장을 마감함.

S&P/ASX 200 지수는 228.2P 하락한 6,263.5 포인트를 기록하며 8월 10일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으며 9월 18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함.

센트로 그룹은 미(美) 서브 프라임 신용 위기 손실로 채무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률이 줄며 76.1%나 폭락한 1.36 달러로 장을 마감.

이 날 오전 센트로 그룹은 최근 만기 채권을 차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이 부동산 신탁 증권과 회사들을 매도하며 장은 하락세를 이어감.

센트로 그룹은 2007/8 전반기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연 배당금 수준을 47 센트에서 40.7센트로 낮춘다고 발표.

센트로 사는 만기가 돌아오는 13억 달러 규모의 채권 재발행에 실패하였으나 기존 채권 만기일을 2월 15일 까지 연장했다고 밝힘.

센트로 그룹 여파로 발라드(Valad)와 웨스트필드(Westfield) 그룹 역시 각각 17.76%, 5.78%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신탁주들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대표 광산주인 BHP 빌리톤은 4%하락한 40.37 달러를, 리오 틴토는 3.93% 오른 131.85 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