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금융시장] 뉴욕증시 혼조... IT주 강세 기록

[주식] 美증시, 달러 강세에 혼조..다우 0.4%↓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다우존스 지수는 41.34포인트(0.42%) 하락한 9,778.86으로 마감.
S&P500지수 역시 3.64포인트(0.34%) 떨어진 1,064.66을 기록.
그러나 NASDAQ 지수는 5.18포인트(0.24%) 상승해 2,138.04로 거래를 마침.

2주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유가와 금값이 하락하며 주식 매도세를 부추겼음. 다만 경기선행지수 개선으로 낙폭이 제한됐음. 이날 뉴욕 증시는 미 달러화 강세와 이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음. 달러 반등으로 금값이 장중 한 때 온스당 1000달러선을 밑돈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음. 특히 유가는 3%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음. 최근의 증시 랠리가 일정 부분 유가 상승에 기인했던 만큼 유가 하락은 악재로 작용했음. 특히 에너지주 매도세가 강하게 일어났음.

아울러 오는 22~2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경계감을 높였음. 연준은 이번 FOMC 발표문에서 `경기회복 개선` 문구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향후 더딘 경기 회복세를 우려해 사상 최저인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다만 8월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추가 하락을 막았음. 또 정부가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제안을 받아들여 구제금융 대출 기준을 완화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금융주가 대체로 상승했음.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페롯시스템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기술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델의 인수합병(M&A) 추진은 그만큼 향후 정보기술(IT) 경기를 낙관한다는 의미로 해석됐고, 오후장에서 나스닥 상승반전의 배경이 됐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9개가 상승했고, 21개가 하락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상승, "입찰·FOMC 경계"
미국채 수익률이 21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했음. 이번주로 예정된 국채 입찰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음.

이날 국채 가격은 주가 하락 영향으로 오전 중 상승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국채 입찰과 FOMC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오후 들어 소폭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음.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계속되는 입찰로 인해 국채 수요가 감소했을 것으로 우려했음. 재무부는 22일 2년물 1120억달러 입찰을 실시하며, 23일에는 5년물 400억달러, 다음날에는 7년물 490억달러 어치를 입찰에 부쳤음.

아울러 22~23일 열리는 FOMC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점도 국채 가격을 끌어내렸음.

[외환] 美 달러, FOMC 앞두고 사흘째 강세
미국 달러화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음. 이번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출구전략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됐고, 안전자산인 달러 매수세로 이어졌음.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오후 3시55분 현재 0.17포인트(0.22%) 상승한 76.72를 기록중임.

컨퍼런스보드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0.6% 상승하며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음. 이로 인해 시장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따라서 오는 22~23일 열리는 FOMC가 주목되고 있음. 금리 동결이 전망되고 있지만, 금리 인상을 비롯한 출구전략 논의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이같은 관측은 주식 수요를 위축시켰고, 달러 매수세로 이어졌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8월 0.6% 상승..5개월째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