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금융시장] 달러 약세 호재로 상승마감


[주식] 美증시, 달러 하락에 반등..ADB 亞 성장률 전망 상향에 경기회복 기대감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음. 달러 약세가 상품 가격을 끌어올린 점이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 종목들의 매수추천이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전일 달러 강세로 인해 하락했던 증시는 이날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점을 호재로 삼으며 장 초반부터 매수가 우위를 보였음.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의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부활시켰음. 반면 안전자산인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배럴당 71달러 선을 회복했음. 이로 인해 에너지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음.

또 유명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보베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목표주가 상향했다는 소식은 금융주 상승을 견인했음. 아울러 메이시스, 휴렛팩커드(HP) 등에 대한 월가의 매수 추전이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음.

증시는 7월 주택가격이 월가의 예상치를 소폭 밑돌자 일시적으로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이전 수준을 회복했음.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출구전략 논의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며 주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0개가 상승했고, 10개가 하락했음.

한편 이날 국채 시장도 주식 시장과 동반 강세를 나타냈음. 재무부가 실시한 2년물 입찰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국채 가격이 상승했음.

[채권] 美 국채, 입찰 호조에 수익률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이 22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하락했음. 주가 상승에도 불구, 2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인 점이 호재가 됐음.

재무부가 실시한 430억달러 규모 국채 2년물 입찰은 강한 수요를 반영하며 1.034%에 낙찰됐음. 응찰률은 3.23배를 기록해, 지난 2007년 9월 이후 가장 높았음. 미 국채의 2대 보유국인 일본이 휴일이라는 점에서 해외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우려됐지만, 예상보다 높은 응찰률로 인해 국채시장은 안도했음.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관련해, 시장 참가자 대다수는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국채 매입 프로그램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음.

[외환] 美 달러, 나흘만에 하락..유로 대비 연중최저
미국 달러가 22일(현지시간)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음.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됐음.

오후 3시57분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69포인트(0.90%) 하락한 76.09를 기록중임.

오후 4시0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09센트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788달러를 나타냈음. 달러화 가치는 장 중 유로에 대해 1.4821달러까지 하락, 지난해 9월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음. 또 달러-엔 환율은 0.84엔 하락(달러 가치 하락)한 91.07엔을 기록했고, 파운드-달러 환율도 상승(파운드 가치 상승)했음.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이로 인해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부활했고,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는 축소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