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 증시, 신용경색 우려 및 FRB 유동성 공급 등으로 혼조세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영향이 뉴욕 증시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어 19일 뉴욕 증시는 각종 호재와 악재가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
19일 다우존스 지수는 25.20P(0.19%) 하락해 13,207.27으로 장을 마감.
S&P 500 지수도 1.98P(0.14%) 내려간 1,453.00을 기록.
그러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4.98P(0.19%) 상승하며 2,601.01에 장을 마감했음.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은행권에 400억 달러 상당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은 호재로 작용.
지난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타 지역의 중앙은행들과 협력해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의해 19일 첫 번째 기간대출입찰(TAF)이 이루어짐.
이에 따라 FOMC는 은행권에 4.65%의 낙찰금리로 400억 달러 상당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임.

그러나 19일 모건 스탠리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하고 S&P는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등의 악재가 있었음.
모건 스탠리는 57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관련 손실을 상각하면서 4분기 순손실이 35.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
그러나 모건 스탠리는 2010년 8월에 주식으로 전환되는 전환사채를 통해 지분 9.9%를 중국투자공사(CIC)에 매각함으로써 50억 달러를 투자받는다고 밝힘.
뿐만 아니라 FOMC의 유동성 공급 역시 호재로 작용하면서 모건 스탠리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음.

S&P는 채권보증업체 암박 파이낸셜(Ambac Financial)과 MBI에 대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뿐만 아니라 S&P는 ACA(ACA Financial Guaranty)에 대해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까지 하향 조정했음.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서 보증한 채권 및 이를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라 19일 뉴욕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음.

한편 19일 뉴욕 유가는 상승세를 보임.
뉴욕거래소의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1.16달러(1.3%) 상승해 91.24달러로 거래를 마감.
이날 美 에너지자원부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760만 배럴 급감했다고 밝혀 유가가 상승한 원인으로 작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