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금융시장] 경기지표 실망감에 하락마감


[주식]뉴욕증시, '경기지표에 울고 웃고'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경제지표들이 기대치를 하회한데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생산업체인 리서치 인 모션(RIM)이 실적악재로 폭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이날 하락으로 주간 수익률도 마이너스(다우지수, -1.58%)를 기록했음. 나스닥도 1.97%, S&P500지수도 2.24% 각각 하락하며, 주간 기준으로 3주만에 약세를 보였음.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8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비 0.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2.4% 급감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출발했음. 거기다 휴렛팩커드와 리서치 인 모션(RIM)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전망이 부진한 점도 약세요인으로 작용했음. 오전 10시에 발표된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며 지수는 상승전환했으나, 이내 발표된 8월 신규주택판매가 기대치에 미흡하자 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음. 특히 리서치 인 모션의 주가는 폭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뉴욕증시는 이날 오후 3시 무렵에 반발 매수세로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마감 전 매물이 다시 증가하면서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플래트닝..'9월 소비자심리지수↑' → '단기물 약세'
25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은 5년이하는 상승, 5년 초과는 하락마감했음. 경제지표가 엇갈린 방향으로 발표되면서, 미 국채수익률도 기간별로 등락이 엇갈린 것으로 보임.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단기 및 중기물은 약세를 보였으나, 7년 이상의 장기물들은 강세로 마감했음. 이날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5.13bp 상승한 1.00%, 5년물은 0.52bp 상승한 2.37%로 마감되었고, 10년물은 전일대비 6.11bp 하락한 3.32%, 30년물은 8.12bp 하락한 4.09%를 각각 기록했음.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내구재 주문은 예상과는 달리 감소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투심을 혼돈시킨 것으로 보임. 소비자신뢰지수가 단기물상승에 영향을 준 가운데, 케빈 워시 미 연준 이사가 향후 연준이 이전보다 강하게 금리를 인상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점도 단기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음.

[외환]일본 재무상 발언으로 '엔화는 상승', '파운드화는 급락'
25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재무상의 외환시장 불개입론으로 급락세를 보였음.

이날 오후 4시 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1.47달러 하락한 89.76엔을 기록중임. 덜러-엔 환율이 90엔을 하회한 것은 최근 7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임. 특히 일본 엔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외환시장 불개입론을 다시금 강조한 점이 엔화 강세에 불을 지폈음. 히로히사 재무상은 내수 주도의 성장이 세계 경제에 바람직하다며, 외환시장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며 외환시장 불개입론을 재차 강조했음.

엔화가 강세를 보인반면, 영국 파운드화는 급락세를 기록중임. 영란은행의 머빈 킹 총재가 파운드화 약세가 영국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힌 점이 파운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음. 같은 시각,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7% 하락한 1.5935달러를 기록중임.

한편, 미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음.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1포인트 하락한 76.80을 기록중임.

[美 주요경제지표]
- 美 8월 내구재주문, 2.4%↓...예상밖 감소
- 美 8월 신규주택판매...기대치 미흡
- 美 9월 소비자지수는 '기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