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금융시장] 美지표 부진 & 실적 실망감으로 하락

[주식]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93포인트(0.94%) 하락한 1675.55로 마감.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부진한데다 기업실적 실망감까지 더해지며 사흘째 하락했음.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과 대만, 중국, 홍콩H주 등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국내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와 달러-원 환율 하락, 4분기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음.

개인이 380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9억원과 2201억원 순매도를 보였음. 프로그램은 1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음. 업종 중에서는 통신업, 의약품, 건설업, 의료정밀이 유일하게 2%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상승세로 마감했음.

금투협 고시에 따르면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2bp 오르면서 4.45%로 마감.
국고 5년물은 1bp 오르면서 4.81%를 보였음.

장초반 채권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하며 강세 분위기를 엿보였음. G20에서 출구전략 시점에 대한 글로벌 공조 차원을 강조한 것이 분명해졌지만 한은과의 입장차가 여전히 뚜렷한 상태라 쉽게 매수에 나서기 힘들어 보였음. 이번주 산업생산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작용, 금일 국고 20년물, 통안채 입찰물량도 다소 부담감을 안겼음.

이에 채권금리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이기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서며 마감됐음.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리며108.66을 보였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인 및 투신사가 매수세를 보였고, 매도를 보이던 보험사가 장후반 물량을 사들이며 가격하락을 제한했음. 은행권과 증권, 선물사는 매도우위로 장을 마감했음.

[외환]
환율은 전일대비 9.8원 상승한 1195.9원에 마감.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하락한 1186.0원으로 거래를 시작. 그러나 환율은 곧바로 상승으로 전환해 1190원대에 근접하기 시작했음. 월말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추가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고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면서 역외 매수세가 가세해 환율은 1196원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음. 오후 들어서도 환율은 네고물량과 결제수요의 수급공방이 벌어졌고, 일부 역내외의 숏커버링(매도한 달러를 되사는 거래)이 유입되면서 1190원대 중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