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0.5%↓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46포인트(0.53%) 하락한 1598.44로 마감.

뉴욕증시가 닷새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기대를 웃돈 3분기 실적 전망치가 나오며 상승세를 보였음. 하지만 오후장들어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데다 호주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구전략이 본격화 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며 지수는 하락 반전, 내림세를 이어갔음.

외국인은 이날 301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지속했음. 기관도 928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1185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끝냈음. 개인이14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음.

한편 중대형주에 비해 소형주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좋았음.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했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음.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10bp 오르며 4.44%를 기록, 국고 5년물은 8bp 오르면서 4.83%를 보였음.

장초반 보합주변에서 일부 조정을 보이던 금리는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들리자마자 위쪽으로 방향을 틀며 빠르게 올라섰음. 증시도 내림세로 전환하며 현 통화 완화정책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음.

금주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감이 더욱 급증하면서 한은 총재의 매파적 코멘트 강도에 관심이 집중. 금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인상 시점에 대한 보다 분명한 제스처가 취해질 것으로 보여 매도심리가 자극 받은 것으로 보임. 단기물을 중심으로 팔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금리는 크게 상승마감.

한편 호주발소식에도 외인들이 국채선물 매수폭을 늘렸지만 가격낙폭을 줄이지는 못했음. 국채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은 3625계약 매수우위를 보였고,장막판 보험사가 물량을 사들이며 2019계약 매수세를 기록했음. 증권, 선물사가 2771계약 매도우위, 은행, 투신사는 각각 1466, 762계약매도우위로 거래를 마감했음.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3틱 내리며 108.75로 마감됐음.

[외환]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4원 하락한 1170.3원으로 마감.
환율은 전일대비 1.1원 하락한 1172.6원에 거래를 시작했음.

글로벌 달러화가약세를 보이고,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세력의 매도세로 환율은 1166원선까지 밀리기도. 그러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환율은 1170원대를 다시 회복.

최근 달러-원 환율의 가파른 하락과 관련, 외국당국은 "외국인들의 환차익을 노린 채권투자 자금이 유입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 시장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환율의 추가하락을 제한했음. 이후 호주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1160원대에 다시 진입했음. 그러나 외환당국의 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오며 횡보장세를 보이다 마감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