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약보합 마감

[주식]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44포인트(0.02%) 하락한 1598.00으로 마감했음.

호주 금리인상을 경기회복 신호로 해석한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국과 일본 등 주변 아시아 증시도 오름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세까지 맞물리자 1620선을 가볍게 회복했음.

하지만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곽되지 않은데다, 대형주를 위주로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초반 상승분을 반납한 채 약보합으로 마감했음.

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과 대장주 삼성전자의 나흘 연속 내림세 등 불안심리가 여전히 상존하며 코스피시장은 눈치보기를 이어간 하루였음. 개인은 1270억원 팔자우위를 기록했음.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7억원, 964억원 사자우위를 보였음.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962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됐음.

[채권]
국고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됐음.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1bp 오르며 4.45%를 기록
국고 5년물은 3bp 내리면서 4.80%를 기록했음.

전반적으로 단기물이 보합 혹은 상승마감한데 반해 장기물은 내림세를 보이며 플래트닝 양상을 보였음.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채권시장 내엔 경계감이 물씬 풍겼음. 금주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도 짙게 깔렸음.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반면 매도세도 자제되는 모습이었음. 다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일부 매도심리가 작용하며 금리는 소폭 오름세로 마감됐음.

한은총재의 매파적 시각이 힘을 받았지만 정부가 금리인상 심리를 차단하고 나서면서 금주 금통위 한은총재의 입에 관심이 집중, 기준금리 인상 논리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 금리수준이 이미 인상폭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기에 섣부른 매도세는 제한된 것으로 보임.

한편 국채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이 매도세로 전환, 물량을 빠르게 털어내며 6666계약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감했음. 국내기관들이 물량을 받아내며 가격낙폭을 저지, 국채선물 12월물은 상승반전하며 전일대비 3틱 오름세로 108.78을 기록했음. 증권, 선물사가 656계약 매수를 보였고, 은행권이 4912계약 매수를기록했음.

[외환]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상승한 1170.5원으로 마감했음.

환율은 전일대비 3.3원 하락한 1167.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갭다운 출발.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국내증시도 강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은 1160원대 후반에서 거래됐음.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내다가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이 축소되고,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세로 전환해 1170원대를 회복했음.

당국의 개입 속에 추가하락이 제한된 채 역외쪽에서 숏커버가 나오면서 나오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추가상승을 제한하면서 1170원 초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