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금융시장] 주택 세제지원 종료... 혼조세 기록


[주식] 뉴욕 증시, 주택시장 우려로 혼조..다우 0.06%↓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음. 3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에 대한 세제지원 종료가 투심을 압박했음.

뉴욕증시는 미 달러화 반등으로 인해 상품주 모멘텀이 둔화되고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에너지 관련주도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특히,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내달말 종료될 경우 주택시장이 재차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주택건설주가 부진했음. 또한, 씨티그룹이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강등한 영향으로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AT&T와 버라이존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지수에 부담이 되었음. 여기에다 노벨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심각한 리세션(severe recession)`에 놓여있다"고 밝힌 점도 증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음.


반면, 이날 발표된 코스트코, 패밀리 달러, 몬산토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었음. 특히, 이날 장마감 후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던 알코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후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음. 알코아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고, 장마감 직후 지난 3분기 손익이 근 1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하락..10년물 입찰 견조
7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마감했음. 미 달러화가 반등한 가운데 국채 10년물 입찰 수요가 영향을 미쳤음

이날 재무부가 실시한 20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입찰에는 예상보다 많은 수요를 보였음. 응찰률은 3.01배로 최근 진행되었던 10차례 평균 응찰률인 2.55배를 상회했음. 이 영향으로 낙찰금리도 예상(3.229%)보다 낮은 3.21%를 기록했음.

한편 뉴욕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인점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며, 미 국채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외환] 美 달러화 반등..엔화는 출렁
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음. 최근 달러화 하락세가 너무 가팔랐다는 인식과 일본 엔화에 대한 정부개입 가능성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음.

또한, 뉴욕증시의 반등 탄력이 둔화된 점도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보임.

이날 오후 3시38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16포인트(0.21%) 상승한 76.50달러를 나타내고 있음. 이날 달러-엔 환율은 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오전 중 89.37엔까지 상승(엔화가치 하락)하기도 했음. 하지만, 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이 작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강세로 전환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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