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럽증시, 2분기 GDP 악재로 하락마감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하락마감했음. 유로존의 지난 2분기 경기위축이 예상보다 컸던 점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

이날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82포인트(0.34%) 하락한 240.35를 기록했음.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분기에 비해 0.2% 감소했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이날 아일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가 여전히 심각한 리세션에 놓여 있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스티글리츠 교수는 또 지난주 EU가 발표한 유럽은행들의 자산건전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도 피력해, 은행주 하락에 영향을 미쳤음. 소시에떼 제너럴과 스웨드뱅크 등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토탈, 로얄 더치 쉘 등 에너지주도 약세를 나타냈음.

소매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영국 3위의 슈퍼마켓 체인인세인스베리가 부진한 판매실적으로 3% 이상 떨어졌고, 독일의 최대 소매점인 메트로 역시 공동 창업주가 지분의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으로 하락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