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브라질증시 1.8% 상승... 연일 랠리 이어가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8일 2% 가까이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64,000포인트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랐음.

이날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9% 오른 63,759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만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음. 이는 지난해 7월 1일의 63,396포인트 이후 15개월여만에 최고치.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가 전날에는 소폭 하락하며 최근 이어온 상승리듬이 끊기는 듯했으나 이날 급등세에 힘입어 곧바로 활력을 되찾았음.

보베스파 지수는 오전장 한 때 내림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으며, 마감 직전 64,000포인트 돌파도 기대됐으나 더이상 상승랠리를 이어가지는 못했음.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에만 3.61%, 올해 전체적으로는 68.6%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이날 1.03% 떨어지는 급락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1.738헤알에 마감됐음. 이날 환율은 지난해 9월 8일 기록한 달러당 1.735헤알 이후 13개월만에 최저치임. 외환 전문가들은 달러화 유입이 계속되면서 환율이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브라질 중앙은행의 달러화 매입이 이어지면서 외환보유액은 전날 현재 2천265억6천800만달러를 기록해 연일 사상 최대치 행진을 벌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