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욕금융시장] 혼조세 마감

[주식]뉴욕증시, 실적 불안감으로 혼조세..다우 0.15%↓
13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존슨앤존슨(J&J)의 매출 부진과 더불어 월가의 유명 애널리스트의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 강등도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임. 이날 증시는 J&J의 실적을 놓고 장 초반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음.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 매출액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임. 더욱이 J&J의 매출부진은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고, 지수는 점차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음.

여기에다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메리디스 휘트니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또, 도널드 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부의장이 V자형 경기회복 가능성을 부인한 점도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음.

다만 국제 유가가 수요 증가 전망을 반영하며 배럴당 74달러 선으로 상승한 점이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시스코시스템즈의 스타렌트네크웍스 인수소식도 정보기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으며,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반등마감했음.


[채권]美 국채수익률 하락...경기회복 우려
13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마감했음. 고위관료들의 경기에 대한 우려 섞인 발언으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임. 이날 고위 인사들은 경기회복이 느린 속도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도널드 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부의장은 전미기업경제협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고용시장의 상황이 어렵다는 점에서 내년까지 경제활동이 억제되고, 금융부문에서 오는 역풍이 회복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V자형 회복의 어려움을 주장했음.

또한 전일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수요감소는 단기적으로 미국의 생산과 고용을 제약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취약한 경제여건과 높은 가계 부채가 지속적인 수요 증가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아울러 존슨앤존슨의 3분기 매출 부진과 유명 애널리스트인 메리디스 휘트니의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도 국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외환]미국 달러화, 14개월 최저로 하락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음. 이날 오후 4시55분,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21포인트(0.28%) 하락한 75.91을 기록하며, 14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음.

한편, 이날 오후 4시 2분, 유로-달러는 0.81센트 상승한 1.4853을, 달러-엔은 0.12엔 하락한 89.69를 기록중임. 이로써 미 달러화는 올해 들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6.8% 급락했음. 한편,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의 현물수요는 증가했음. 금값은 올들어 20%나 급증했음.

피트 퍼티그 퀀터테이티브 코모더티 리서치 대표는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이 점이 금값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음. 그러나 알타베스트 월드와이드 트레이더의 톰 하트만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다소 과매수 상태라며, 금값이 온스당 1020달러대로 되밀릴 수 있다고 밝혔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연준 콘 부의장 "V자형 경기회복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