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 증시, 기술주 강세로 강보합 마감

26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마감.
다우존스 지수는 1.21P(0.08%) 오른 1,497.66을 기록했음.
S&P 500 지수도 11.99P(0.81%) 올라 1,496.45으로 장을 마감.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0.91P(0.40%) 상승하며 2,724.41으로 거래를 마감했음.

26일 뉴욕증시는 개장 초반 주택경기 침체, 소매판매 부진 소식으로 인해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기술주들의 강세 속에 장 막판 상승반전에 성공했음.
10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6.1%나 급락해 해당 지수가 집계된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26일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음.

또한 미국 2위 규모의 소매업체 타겟(Target)의 연말판매 부진 소식도 이날 뉴욕증시 장초반 하락세를 주도했음.
26일 타겟은 12월 동일점포 판매량이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타겟의 주가는 2.5% 떨어졌음.
또한 ICSC-UBS와 레드북(Redbook)은 연말 동일점포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2.8%, 1.2% 늘어났다고 밝혔으나, 이는 여전히 연휴 시즌 초반의 판매부진을 만회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해석이 이어져 증시는 약세를 보임.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업체인 아마존닷컴은 올해 연말 연휴시즌 매출이 사상최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
26일 아마존닷컴은 지난 12월 10일 하루 동안 54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전자제품의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힘.
이에 따라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2.02% 상승한 92.85달러에 거래를 마감.

또한 애플은 맥 컴퓨터, 아이팟, 아이폰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됨.
애플은 이날 장중 한때 주가가 2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여 기술주들의 상승세를 이끌어 장 막판 상승전환을 이끌어냄.

한편 뉴욕거래소의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1.84달러(2.0%) 높아진 95.97달러에 마감.
터키의 이라크 북부 공습과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이 이날 뉴욕유가 강세의 원인으로 작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