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소비지표 부진으로 하락마감

[주식] 뉴욕증시 하락..기업실적 실망으로 다우 1만선 이탈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과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 발표 영향으로 하락마감했음. 다우 지수는 사흘 만에 1만선을 하회했음.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제너럴 일렉트릭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악재 발표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했음. 이날 GE는 3분기 매출이 37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예상치인 399억6천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치임.

BoA는 3분기 손실이 주당 2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주당 12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임. 개장전 발표된 90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실적 부진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진 못했음. 오히려 미시건대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매물은 더욱 증가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국제유가가 장중 상승반전한 영향으로 에너지주가 상승하며, 지수의 하락폭은 축소되었음. 이날 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2% 상승한 78.53달러를 기록하며 7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음.


[채권] 美 국채 수익률곡선 플래트닝...소비심리지표 영향
16일(현지시간) 미 국채수익률은 장기물은 하락한 반면, 단기물은 상승마감했음. 미시건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73.3)와 전월치(73.5)를 하회하는 69.4를 기록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임. 또한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된 점도 장기물 국채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그러나 2년물 이하의 국채는 9월 산업생산이 예상치(+0.2%mom)를 상회하는 0.7%를 기록한 영향으로 상승했음.


[외환]미국 달러화 상승반전..."안전자산 선호현상"
1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상승세를 보였음. 이날 오후 4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3포인트(0.17%) 상승한 75.61을 기록중임. 이날의 달러화 강세는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과 4일 연속 강세를 보인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 원인으로 보임. 또한 다우지수가 1만선을 하향 돌파한 점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 원인으로 작용했음.

아멜리아 보르도 UBS 통화 전략가는 주말을 앞두고 차인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음. 이날 오후 4시 2분, 유로-달러 환율은 0.45센트 하락한 1.4902달러, 달러-엔 환율은 0.34엔 상승한 90.87엔을 기록중임. 그러나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음. 영란은행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파운드화 강세 원인으로 작용했음. 이날 오후 4시 파운드-달러 환율은 0.84센트 상승을 기록중임.


[경제지표 및 기타]
- 9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7% 증가..예상(+0.2%mom) 상회
- 10월 미시건대 소비지수 69.4..전월비 4.1p 하락, 예상치(73.3)도 하회
- 美 2009 회계연도 재정적자 1조 4200억달러, "사상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