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럽증시, 실적 실망감 및 지표 악화로 하락마감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의 기업실적 부진과 소비지표 악화 영향으로 하락마감했음.
은행주, 금속관련 상품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상승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음.

이날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1.70포인트(0.69%) 떨어진 245.58을 기록했음.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0.6% 빠진 5,190.24에 끝남.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1.5% 밀린 3,827.60에 마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도 전장보다 1.5% 내린 5,743.39을 기록.

미국의 BoA외 GE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음. 이날 GE는 3분기 매출이 37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예상치인 399억6천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치. BoA 역시 3분기 손실이 주당 2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음.

또한 미국의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증시약세의 배경으로 작용했음. 미시건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73.3)와 전월치(73.5)를 하회하는 69.4를 기록했음.

HSBC와 도이치방크, 코메르츠방크, BNP파리바, 소시에떼 제너럴 등 은행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음. 그리스 정부가 예산적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일회성 세금 부여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그리스 은행들이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에너지주도 강세를 나타내 로얄 더치 쉘이 1.1% 상승한 것을 비롯, 토탈과 런런 페트롤리엄 등도 상승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