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브라질증시, 67,000선 돌파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19일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67,000포인트를 넘어섰음. 이날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16일 종가보다 1.57% 오른 67,239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최근의 상승리듬을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음. 지수가 67,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임.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오름세로 장을 연 뒤 하루종일 상승탄력을 유지한 가운데 마감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음.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주에만 3.32% 올랐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8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이에 따라 보베스파 지수가 조만간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5월 20일의 73,516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이날 0.29% 오른 달러당 1.712헤알에 마감됐음. 헤알화 환율은 지난 15일 달러당 1.701헤알에 마감되면서 지난해 9월 3일의 달러당 1.678헤알 이후 13개월여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 브라질 중앙은행이 달러화 매입을 통해 환율방어에 나서면서 16일과 이날 이틀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음. 브라질 정부는 달러화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투기 목적의 단기 외화에 대해 금융거래세(IOF)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