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금융시장] 약보합 마감

[주식] 美 증시, 주택지표 부진..다우 0.5%↓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쳤음. 부진한 주택지표가 기업 실적 호재를 희석시켰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50.71포인트(0.50%) 하락한 10041.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5포인트(0.59%) 내린 2163.4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85포인트(0.62%) 떨어진 1091.06을 각각 기록했음.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9월 주택착공이 예상치에 미달하고 착공허가가 예상 밖으로 감소함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음.

앞서 발표된 애플, 캐터필라, 화이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제한했음. 아울러 코카콜라, 듀퐁 등 일부 기업들의 매출액이 기대에 못미친 점도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비용절감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해석을 낳았음.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현재 S&P500 기업들 가운데 130개사가 실적을 발표.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2.2% 감소했고, 월가의 예상치를 평균 0.9% 밑돌았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4개가 하락한 반면 상승한 종목은 5개에 그쳤음. 1개는 보합을 기록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하락..인플레 억제 안도감
미국 국채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음.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밖으로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안도감을 준 영향으로 보임. 미 국채수익률 2년물은 전일대비 3.7bp 내리며 0.93%로 거래를 마침.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6bp 내리며 3.34%를 보였음.

이날 미 노동부는 9월 PPI가 전월대비 0.6% 하락했다고 밝혔음. PPI는 블룸버그 조사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고, 마켓워치 조사에서는 0.3% 하락이 예상됐었음. 그러나 이같은 예상을 깨고 0.6% 하락을 보이자 채권시장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음. 아울러 9월 주택착공이 예상치인 61만건에 못미친 59만건으로 발표된 점도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를 불러 일으켰음.


[외환] 美 달러, 14개월 저점 찍고 반등
미국 달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해 14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 후 반등. 미국의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점이 안전자산인 달러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음. 오후 4시3분 CNN머니에 의하면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9센트 하락한 1.4944달러를 보였음. 달러-엔 환율은 0.22엔 상승한 90.75엔을 기록했음.

그러나 미국의 9월 주택착공이 예상치인 61만건을 밑돈 59만건으로 발표되면서 안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졌음. 이로 인해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반등.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3시 45분 기준 전일대비 0.09포인트(0.12%) 상승한 75.60을 보였음.아울러 캐나다 중앙은행이 캐나다달러 강세가 경제 회복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캐나다달러가 급락하며 달러 강세를 도왔음. (3시45분 기준)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0.022 캐나다달러 상승한 1.0502캐나다 달러를 보였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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