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금융시장] 실적 랠리 재개, 사흘만에 반등

[주식] 美증시, 실적 랠리 재개..다우 1.3%↑
뉴욕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음.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선행지수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다우 지수는 1만 선을 회복.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31.95포인트(1.33%) 상승한 10081.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6포인트(0.68%) 오른 2165.2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51포인트(1.06%) 뛴 1092.91을 각각 기록했음.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여줬음. 보험사 트래블러스, 외식업체 맥도날드, 사무용품업체 3M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 그러나 개장 전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3주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 아울러 미국의 8월 주택가격이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다만 9월 경기선행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하며 2년 최고치를 기록하자 다우와 S&P500, 나스닥이 차례로 상승세 반전했음. 가까스로 상승세로 접어든 증시는 오전 중 고용지표 악화에 희석됐던 기업 실적 호재에 다시 주목하며 상승폭을 점차 확대해 나갔음. 아울러 전일 리처드 보베 로치데일증권 애널리스트의 웰스파고 매도 추천으로 인해 지수가 급락한 것이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도 확산됐음. 결국 이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5개가 상승한 반면 하락 종목은 5개를 보였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2년물 제외 상승세..입찰물량 부담
미국 국채 수익률이 22일(현지시간) 상승했음.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다음주 대규모 입찰 계획이 발표된 영향으로 물량 부담이 높아졌음.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bp 오르며 3.42%를 기록했음. 반면 2년물 수익률만 0.4bp 내리며 0.95%를 보였음.

이날 재무부는 다음주중 총 123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세부적으로는 2년물 440억달러, 5년물 410억달러, 7년물 310억달러, 그리고 물가안정채권(TIPS) 70억달러를 입찰에 부침. 특히 7년물 입찰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를 10억달러 넘어선 것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을 더했음.


[외환] 美 달러, 주가 상승에 유로 대비 약세 지속
미국 달러가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 대비 약세를 지속.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던 주가가 오후 들어 상승한 영향이 컸음. 오후 4시 1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4달러 상승한 1.5030달러를 기록. 유로-달러는 전일 14개월만에 1.50달러를 상향돌파한 후 이틀째 이 수준을 유지했음.

달러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중국 성장률에 대한 우려와 증시 혼조세를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경기선행지수 개선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반전하자 달러는 상승폭을 축소했고,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서는 약세로 돌아섰음. 파운드-달러는 0.0017달러 상승(파운드 가치 0.10% 상승)한 1.6623달러를 나타냈음. 다만 달러-엔은 0.32엔 상승한 91.28엔을 기록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경기선행지수 2년래 최고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53만1000건..예상치 상회 - 무디스 "
- 美 8월 주택가격 4개월만에 하락-FH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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