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금융시장] 약세 전환하며 다우지수 1만선 붕괴

[주식] 美 철도株 실적 탈선..다우 1만선 이탈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약세로 돌아섰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철도주인 벌링턴 노던 싼타페의 실적악재로 빛이 바랬음. 달러화 반등도 에너지와 상품주의 매물을 촉발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09.13포인트(1.08%) 하락한 9972.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2포인트(0.5%) 떨어진 2154.4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3.31포인트(1.22%) 하락한 1079.60을 각각 기록했음.

뉴욕증시는 전날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이날 낙폭이 커짐에 따라 3주 연속 상승에 실패했음. 뉴욕증시는 개장초에는 상승세를 보였음. 예상치를 뛰어넘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의 3분기 실적이 호재로 작용했음. 또 개장 직후 발표된 9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비 9% 이상 `깜짝` 증가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그러나 7개월 넘게 상승한데 따른 가격부담속에 주말을 맞이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급증, 주요 지수들은 오전중 약세로 전환했고, 오후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했음. 특히 운송업종이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미국 2위의 철도업체인 벌링턴 노던 싼타페가 실적부진으로 목표주가를 강등 당한 점이 영향을 미쳤음. 여기에다 미 달러화 강세로 국제유가와 금속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에너지주와 상품주 전반도 부진을 면치 못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상승..Phil연은총재 발언 부담
미국 국채 수익률이 23일(현지시간)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상승했음. 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은 6.5bp 상승한(국채가격 하락) 3.49%를 기록하였음.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블룸버그 라디오에서 다른 연준 위원들에 비해 자신의 생각으로는 금리가 더 빨리 오를 것이라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쳤음.

특히 미 연준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2년물 수익률은 6.5bp 상승한 1.01%를 기록, 10월 들어 처음으로 1%대에 올라섰음. 다음주에 예정된 국채 발행물량도 부담으로 작용했음. 미 재무부는 다음주 물가연동국채(TIPS)를 비롯해 1230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경매에 부칠 예정임. 금리 인상 우려감과 물량 부담이 국채 가격을 압박하고 있는 셈임.


[외환] 美 달러화가치 약보합 전환..
미국 달러화 가치가 23일(현지시간) 유로화에 대해 사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후 들어 약보합으로 반전했음. 오후 4시02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02센트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5002달러를 나타내고 있음.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4시에 소폭 상승으로 전환하였음.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블룸버그 라디오에서 다른 연준 위원들에 비해 자신의 생각으로는 금리가 더 빨리 오를 것이라고 밝힌 점이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으나, 오후에 환율은 급반전됐음. 미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최근 1개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음. 달러-엔 환율은 0.80엔 상승(달러가치 상승)한 92.08엔을 나타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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