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금융시장] 주택시장 세제지원책 폐지 예측으로 하락 마감

[주식] 다우 9900선 이탈..`주택 세제지원 우려`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갂) 약세로 마감했음. 주택시장 세제지원책의 `단계적 폐지` 관측이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화 반등으로 에너지·상품주가 일제히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은행업종이 시장 하락을 이끌었음.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 버라이존과 코닝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잇따라 웃돈 점이 호재가 됐음. 오전만 하더라도 달러화 약세로 에너지주와 상품주가 강세를 보였음.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오전중 100포인트까지 상승하며 1만72선까지 오르기도 했음. 그러나 오전 11시 이후 뉴욕증시는 분위기가 급하게 반전했음.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세제지원의 `단계적 폐지`에 대한 관측이 나오면서 주택건설주가 하락세로 돌아섰음. 또 달러화가 장중 반등세로 전환하자 국제유가와 금값이 하락하면서 에너지·상품주도 순식갂에 약세로 전환했음.

여기에다 월가의 유명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보베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대규모 증자 가능성을 제기하고, 대형 지역은행들의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한 영향으로 KBW 은행업종 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잇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3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27개로 하락 종목이 크게 앞섰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스티프닝..물량부담
미국채 수익률이 26일(현지시간) 물량부담으로 약세를 보였음.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감도 작용했음.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1bp 오르며3.56%를 기록,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7bp 오르며 1.03%를 보였음. 이날 실시된 70억달러 규모의 물가연동국채(TIPS) 5년물 입찰에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했음.

그러나 경기부양자금과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미 재무부가 이번주에 입찰에 부치는 물량이 사상 최대인 1230억달러에 달한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감을 줬음. 또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출구전략을 둘러싼 논란이 잦아지고 잇는 점도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음.


[외환] 美 달러화, `반발매수`로 상승 반전
미국 달러화가 26일(현지시간) 약세로 출발한 후 반등세로 돌아섰음. 유로화에 대해 14개월래 최저치로 다시 떨어지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음.주식시장이 가격부담으로 약세로 돌아선 점도 `위험자산` 선호도를 희석시켜, 미 달러화 매수를 부추겼음. 오후 3시2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61포인트(0.81%) 상승한 76.06을 나타냈음. 미 달러화는 오전에는 약세를 보였었음.

중국 인민은행이발행하는 금융보가 중국의 외환보유고중 유로화와 엔화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점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 이 영향으로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14개월래 최저치로 밀렸음. 그러나 유로-달러 환율이 오전중 1.5062달러까지 상승(달러가치 하락)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음. 유로-달러 환율이 1.50달러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머무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됐기 때문. 마침 뉴욕증시가 약세로 전환하자 달러화는 반등폭을 넓혔음. 오후 4시 2분 기준 유로-달러 환율은 1.57센트 하락한 1.4875달러를 보였음. 한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음. 같은시각달러-엔 환율은 0.07엔 상승한 92.15엔을 보였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상원, 주택 세제지원 연장하되 `단계적 축소`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