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금융시장] GDP 호조, 2%대 상승

[주식] 뉴욕증시, GDP 호재로 랠리..다우 200p 급등
뉴욕증시가 급등세로 마감했음. 미국의 3분기 GDP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호재로 작용. 지표개선으로 경기민감주가 급등했고, 달러화 약세는 상품주 랠리를 촉발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99.89포인트(2.05%) 급등한 9962.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94포인트(1.84%) 오른 2097.55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3.48포인트(2.25%) 상승한 1066.11을 기록했음.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3.5%의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큰 호재로 작용했음. 이같은 성장률은 최근 2년래 가장 높았고 시장의 예상치도 웃돌았음.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조금 많았지만 그래도 전월비 감소세를 보인 점에 투자자들은 만족스러워했음. 여기에다 프록터 앤 갬블(P&G)과 모토로라 등 주요 기업들의 예상치를 웃돈 분기실적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특히 미국의 개선된 GDP 수치는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하락을 촉발했고, 이는 달러화와 반대로 움직이는 국제유가와 금속가격의 상승세로 이어져, 주식시장에서는 상품주들이 랠리를 전개했음. 또 3분기 주택건설 투자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택건설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은행과 산업재 등 경기민감주들이 강세 행진에 동참.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시간이 지날 수록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고, 결국 하루중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 블루칩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이 29개에 달했음. 경기방어주인 제약주 머크만이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상승..GDP 개선 속 7년물 입찰 부진
미국채 수익률이 29일(현지시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년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음. 7년물 입찰 수요가 부진했던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음.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8.3bp 오르며 3.50%를 기록, 국채 2년물 수익률은 4.8bp 오르며 0.98%를 보였음. 국채 5년물 수익률은 11.4bp 오르며 2.45%를 기록했음.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은 연율 3.5%의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안전자산 선호도를 떨어뜨렸음. 여기에다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31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경매에서 호응이 다소 낮았던 점도 부담이 됐음. 7년물 응찰률은 2.65배로 앞서 진행된 9월 입찰시 2.79배보다 낮았음. 이에따라 낙찰금리도 예상보다 높은 3.141%를 기록했음.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3.120%가 예상됐었음.


[외환] 달러·엔화 동반 급락..GDP 개선에 `안전자산`↓
미국 경제가 1년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가 동반 급락세로 전환. 전날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에 동반 상승세를 보인 것인 것과 정 반대임. 29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14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0.50포인트(0.66%) 떨어진 75.92를 나타냈음.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3.5%의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였음.

이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였고, `안전자산` 수요는 더욱 약화됐음. CNN머니에 따른 오후 4시 3분 기준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1.16센트 상승한 1.4821달러를 나타냈음.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떨어졌음. 달러-엔 환율은 0.70엔 상승한 91.41엔을 기록했음. 마이클 울포크 뉴욕멜론은행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리스크 선호도가 되돌아왔다"며 "3분기 GDP 데이타는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이고, 달러에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3분기 GDP 3.5%↑..1년만에 플러스 성장
- 美 주간 실업수당 53만건..전주비 소폭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