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금융시장] 5거래일 연속 하락

[주식]
2일 코스피지수는 하락하며 오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비지표 부진과 CIT그룹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하락한 여파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이날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음. 외국인이 1486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7억원과 91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음.

통신(+0.27%)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음. 'CIT그룹 여파'로 은행업종이 3.15% 급락했고, 운수장비도 3.1% 하락했음.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음. 포스코는 1.19% 하락했고, 현대차도 미국 시장 점유율 하락 가능성으로 6.85% 급락했음.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깜짝실적으로 3.55% 급등했음. 이날 거래량은 2억 8천 854만주, 거래대금은 4조 4천 3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음.


[채권]
2일 국고채금리는 하락마감했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와 국내외 주식시장이 조정장세를 보인 점이 채권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음. 이날 국고채금리는 미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음. 이후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자, 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하며 금리는 낙폭을 더해갔음.

거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하며 현물금리 하락에 일조했음. 그러나 단기급락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 증대와 미국 FOMC 및 한국 금통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존재로 추가하락은 제한되었음.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왔으나, 채권시장에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외환]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보합마감했음. 달러-원 환율은 지난 주말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갭업 출발했음. 그러나 환율이 1193원대에 가까워 지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은 하락전환했음. 오후들어 외국인이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늘리자 환율은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했음.

이날 환율은 미국 FOMC에 대한 경계감과 주요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이날 환율은 추세적 하락 속에 변동성이 심한 장세를 연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