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럽증시, 은행업종에 악재가 쏟아진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

유럽증시가 3일(현지시간) 은행업종에 악재가 쏟아진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했음.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2.74포인트(1.15%) 떨어진 234.90을 기록했음.
영국의 FTSE 지수는 67.29포인트(1.32%) 떨어진 5037.21을,
독일의 DAX 지수는 77.47포인트(1.43%) 하락한 5353.35를,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55.21포인트(1.52%) 밀린 3584.25를 각각 기록했음.

유럽 은행들의 악재가 동시 다발적으로 터졌음.
우선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됐음.
또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와 로이즈 뱅킹 그룹이
추가적인 구제자금을 받기로 했음.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는 물론이고 은행을 포함한 기업들의 이익 회복세가
향후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증폭됐음.
이에 따라 UBS는 물론이고 RBS 등 유럽의 은행주 전반이 부진했음.

이날 발표된 UBS의 3분기 손실은 5억6400스위스프랑(5억5200만달러)를 기록했음.
이는 전년동기 2억8300만프랑보다 크게 확대됐고 시장의 전망치인 3억3700만프랑도
크게 앞섰음.

또 영국의 RBS와 로이즈 뱅킹그룹은 영국 정부로부터 313억파운트(510억달러)의
추가적인 구제자금을 받음.

이중 255억파운드는 RBS에 집중적으로 지원된음.
이럴 경우 영국 정부의 RBS 지분율은 종전 70%에서 84%로 확대됨.
이밖에 자동차주인 BMW가 3분기 이익이 급감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큰 폭으로 떨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