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금융시장] 혼조세 마감

[주식] 美 증시, 카드악재로 `혼조`..다우 0.3%↑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경제지표 개선과 FOMC 기대감으로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FOMC 회의결과가 새로운 것이 없다는 인식으로 장막판 매물이 늘었음. 특히 미 하원이 신용카드 요금 인상률을 제약하는 내용의 `신용카드 법안`을 통과시킨 점도 금융주를 중심으로 장막판 매물을 불러들이는데 일조했음.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음. 하트포드 파이낸셜의 실적전망치 상향 조정과 전월비 개선세를 보인 민간부문의 고용 데이타가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음. 개장직후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 지수가 2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이어간 점도 호재로 작용했음. 특히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발표문을 통해 긍정적인 경기 코멘트를 내놓을 것이라는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음.

그러나 미 연준이 이날 오후 FOMC 발표문 내놓은 직후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거렸고, 장막판 매물이 크게 늘었음.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음. 오히려 미 연준이 제로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저금리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고개를 들었음. 이에 따라 장후반 매물이 급증하면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였고, 나스닥 지수는 소폭이나마 약세로 전환했음.


[채권] 美 국채 수익률 기간별 엇갈림..'FOMC 새로운게 없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4일(현지시간) 미 연준의 금리동결 소식으로 당국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물이 소폭 하락했음. 그러나 연준의 결정이 새로운호재가 아니라는 인식으로 장기물들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음. 미 국채시장에서 2년물 수익률은 0.8bp 하락한(국채가격 상승) 0.91%를 나자내고 있음. 반면 10년물 수익률은 5.6bp 상승한 3.52%를, 30년물은 0.9bp 오른 4.34%를 기록하는 등 미국채 수익률이 기간별로 등락이 엇갈렸음.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례회의를 열어 제로수준(0~0.25%)인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했음. 이에 따라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물 가격들이 장중 오름세로 돌아선 반ㅁ년 장기물들은 연준의 결정이 새삼스럽지 않다는 인식으로 가격 약세를 지속했음. 특히 장기물의 경우에는 이날 주식시장의 반등과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현상 위축이 더욱 더 크게 영향을 미쳤음.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서비스업지수는 전월 50.9%에서 50.6%로 하락했지만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음. 또 미 노동부의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민간부문의 고용데이터 역시 대체로 양호한 수치를 보였음.


[외환] 미 달러 하락..연준 금리동결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임. 4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15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56포인트(0.74%) 떨어진 75.82를 나타내고 있음. 미 달러화는 장중 내내 약세를 나타냈음.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제로수준(0~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음.

실제 미 연준은 이날 오후 FOMC 발표문을 통해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고,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했음. 연준은 또 "상당한 수요 부진이 물가 압력을 약하게 만들고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을 안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특히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기대로 인해 경제 상황이 이례적인 저금리를 `장기간` 보장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해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음. 한편 오후 4시04분 유로-달러 환율은 1.38센트 급등(달러가치 하락)한 1.4860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달러화는 다만,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달러-엔 환율은 0.40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0.72엔을 나타재고 있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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