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브라질 무역흑자규모 14% 감소, 증시는 1.7%↓

달러화 약세로 인해 2007년 브라질 무역흑자규모가 14% 감소했음.
브라질 경제통상부는 2일 웹사이트를 통해 2006년 465억 달러를 기록했던 흑자규모가 전년도(2007)에는 40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힘.

흑자규모 감소의 주된 원인은 달러화 약세 현상과 2003년보다 수입액이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임.
또한 브라질 경제 성장으로 인한 소비자 지출규모의 증가 역시 달러화 약세로 가격이 저렴해진 외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 원인이었다고 전함.
브라질 통화인 레알화는 2002년에 비해 가치가 약 2배 올랐고, 이는 주요 16개국 통화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수입규모는 2006년 914억 달러였으나 전년도 1,206억 달러로 24%나 증가한 반면, 수출액은 17% 늘어난 1,606억 달러로 집계됨.
상파울로에 위치한 한 증권사의 경제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이 2008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흑자규모는 약 30억 달러 더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힘.
그러나 이 전문가는 이 같은 현상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며, 수출규모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함.

한편, 2일 브라질 증시는 1.68% 하락했음.
미국 제조업지수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 우려가 재발한 것이 대미의존도가 높은 브라질 증시에 악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