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금융시장] 닷새만에 내림세

[주식]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음.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9포인트(1.39%) 떨어진 1572.73을 기록.
4거래일째 상승한 데 따른 기술적 부담이 잇었고 옵션만기일을 맞아 수급도 악화됐음.
전날 미국증시 상승에 강세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해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 개인이 적극적으로 순매수했으나
지수방어에는 역부족이었음.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2000억원이 채 안됐지만
최근 증시체력이 현저히 떨어져 잇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였음.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이 나왔지만 예상된 결과였던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음.
다만 당초 매수우위를 보읷 것으로 기대됐던 옵션만기는 오히려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장막판 코스피 낙폭을 키웠음. 마감전 동기호가에서 옵션만기 관련 청산물량으로
1600억원 이상 매물이 집중됐음. 외국인이 130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매물도 1556억원에 달했음.

[채권]

금일 국고채권금리는 급락마감.
국고 3년물은 4.34%로 전일비 8bp, 5년물은 4.84%로 전일비 8bp 하락.
금일 국고채금리는 금통위 발표이전까지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결과 발표 이후 하락전환했고, 이성태 한은 총재의 발언이 이어지자
불확실성 해소로 시종일관 하락세를보이며 마감. 시장 일부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대부분의 예상대로 11월 기준금리는 2.0%로 동결.
이성태 한은 총재는 동결 배경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불확실성의 상존,
재고조정과 재정정책에 의존한 2,3분기 경제성장, 2%대로 안정된 물가상승압력 등을꼽았음.
특히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뉘앙스를 내비치면서
국고채금리 급락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됨. 국채선물시장도 총재 발언 이후 강세장을 보였음.
이날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2틱 상승한 109.37로 마감.
외국인이 6,888계약, 증권이 4,373계약 순매수하며 선물가격 상승을 주도.
반면 은행은 7,592계약 순매도했음.

[외환]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하락한 1157.3원에 거래를 마침.
글로벌 달러 인덱스도 소폭 올랐지만 달러약세 현상은 이어졌음.
달러가 유로 대비 약세를 이어가자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음.
전일대비 1.90원 하락한 1159.00원으로 개장할 확율은 장초반 저점을
1155.50원까지 낮추며 연저점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음.
하지만 저점에서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추정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제한되며
1150원대 후반에서 횡보했음. 한때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막판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음.
전체적으로 거래도 많지 않고 눈치보기가 진행됐음.
한편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9개월째 동결한 가운데,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의 발언은 원론적 수준에 그쳐 시장에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