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금융시장] 소비침체 우려에 하락

[주식]

美증시, 소비침체 우려에 하락..다우 0.9%↓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음.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월마트의 실적 전망이 연말 쇼핑시즌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매도세가 우위를 나타냈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93.79포인트(0.91%) 하락한 1만191.4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88포인트(0.83%) 내린 2149.0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27포인트(1.03%) 떨어진 1087.24를 각각 기록했음.

뉴욕 증시는 전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음.
이로 인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월마트의 실적 전망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매도세를 부추겼음. 월마트의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음.
그러나 4분기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말 쇼핑시즌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음.
특히 최고경영자(CEO)까지 나서 연말 소비가 부진할 수도 잇다는 입장을 나타냈음.
4분기에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쇼핑시즌이 자리하고 잇있.
따라서 4분기 실적 전망이 밝지 못하다는 것은 연말 쇼핑시즌에도 소비 침체가
지속된다는 의미로 해석된음.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함.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2주째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잇다는 징후를 보여줬지만,
월마트 악재로 인해 희석됐음.

아울러 국제 유가가 수요 부진 우려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에너지주가 일제히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음.
주요 업종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일부 기술주는 잇단 호재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음.
인텔과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의 반독점 소송 종결 소식과 휴렛팩커드(HP)의
쓰리콤(3COM) 인수 소식은 이날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음.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5개를 제외한 25개가 하락했음.

[채권]

美 국채, 입찰 호조에 수익률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이 12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음.
30년물 입찰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국채 매수세가 일어났음.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1bp 하락한(가격 상승) 3.45%를 기록하고 았음.
2년물은 4.4bp 하락한 0.82%를, 5년물은 3.0bp 내린 2.25%를,
30년물은 1.7bp 떨어진 4.40%를 각각 나타냈음.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30년 만기 국채 160억달러 어치는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4.469%에 낙찰됐음.
응찰률은 2.26배를 기록해 기존 30년물 입찰 3건의 평균치인 2.23배보다 높았음.
이번주 실시된 3년물과 10년물 입찰에 이어 30년물 입찰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국채 수요가 견조하다는 인식이 확산됐음.
아울러 이날 주식시장이 연말 소비 부진 우려를 반영하며 7거래일만에 하락한 점도
국채 가격상승을 지지했음.

[외환]

달러, 가이트너 강달러 지지 발언에 강세
미국 달러가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음.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강달러를 지지한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달러 수요가 높아졌음.

오후 3시51분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47포인트(0.63%) 상승한 75.63을 기록중임.
유로-달러 환율은 1.35센트 하락핚 1.4849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47엔 상승한 90.36엔을 각각 나타내고 잇음.
달러는 파운드에 대해 0.08% 하락했지만,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등에 대해서는 모두 강세를 기록했음.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금융시스템을 보수하는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적게 들어가 훨씬 적은 자금을
차입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이어 "강한 달러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반복했음.
회의에 참석한 아태지역 재무장관들도 가이트너장관에게 강한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은 50만2000건으로
발표됐지만,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안전자산인 달러는 강세를 지속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유가, 美 재고 증가 소식에 3%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