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 증시, 경기침체 우려 및 유가 급등 여파로 급락

2008년 첫 장에서 뉴욕 증시는 급락 장세를 펼침.
다우존스 지수는 220.86P(1.67%) 하락한 13,043.96으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21.20P(1.44%) 내려간 1,447.16을 기록.
나스닥 지수 역시 42.65P(1.61%) 하락하며 2,609.63으로 거래를 마감.

2일 뉴욕증시는 개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美 제조업 지수가 너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증시는 급락세로 전환했음.
12월 제조업지수는 47.7을 기록해 2003년 4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재발된 것.

증시 급락의 또 다른 원인은 유가 급등에 있었음.
뉴욕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6%나 오른 99.45달러에 마감.
유가는 나이지리아 및 파키스탄의 불안한 정국과 함께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 감소전망으로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임.
이에 따라 소비자 지출규모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것이 증시에 반영됨.

한편 이날 발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FRB 위원들은 신용시장 및 주택경기 침체가 소비지출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상당 수준의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보는 위원들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짐.
제조업 지수 악화와 함께 이와 같은 의사록 내용에 따라 연방금리 선물은 연 4.00%로 25bp 인하될 가능성이 100% 가격에 반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