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욕금융시장] 기업실적 호전으로 상승 마감

[주식] 美증시, 기업실적 호전에 상승..다우 0.7%↑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 마감하며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음.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 매수세가 이어졌음.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3.00포인트(0.72%) 상승한 1만270.47을, 기술주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6포인트(0.88%) 오른 2167.8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24포인트(0.57%) 뛴 1093.48을 각각 기록했음.

개장 전 애버크롬비앤피치와 JC페니, 월트디즈니 등이 발표한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음. 이에 따라 전일 불거졌던 소비 침체 우려가 희석되며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음. 특히 전일 증시 하락이 월마트의 비관적인 연말 쇼핑시즌 전망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유통업체인 JC페니, 애버크롬비 등의 실적 개선은 투자심리를 회복시켜줬음. 9월 무역적자가 18.2% 증가하고 10월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음.


[채권] 美 국채, 소비심리 악화에 수익률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이 1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음. 호비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 다만 만기별로 등락은 다소 엇갈렸음.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2.7bp 하락한(가격상승) 3.42%를 기록하고 있음. 이밖에 2년물은 1.7bp 하락한 0.80%를, 5년물은 0.5bp 내린 2.25%를, 30년물은 3.8bp 내린 4.36%를 각각 기록중임.

이날 발표된 로이터-미시간대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6.0을 기록했음. 이는 전월 70.6에서 71.8로 상승할 것이라고 본 이코노미시트들의 예상을 벗어난 것임. 이에 따라 소비 침체 지속으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확산되며 안전자산인 국채를 사들이려는 수요가 높아졌음. 아울러 이번주 실시된 810억달러 규모의 채권 입찰이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된 점도 국채 수요를 강하게 만들었음.


[외환] 달러, 위험자산 선호에 사흘만에 하락
미국 달러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냈음.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줄었음. 오후 3시44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29포인트(0.39%) 하락한 75.30을 기록중임. 오후 4시01분 유로-달러 환율은 0.67센트 상승(달러 가치 하락)한 1.4916달러를, 달러-엔은 0.68엔 하락(달러 가치 하락)한 89.68엔을 각각 나타냈음.

달러는 파운드에 대해서도 하락했음. 이날 발표된 로이터-미시간대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6.0을 기록했음. 이는 전월 70.6에서 71.8로 상승할 것이라고 본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을 벗어난 것임. 그러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꺾이지 않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반면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는 하락했음. 아울러 최근 이틀 간의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도 이날 달러 약세의 한 원인이 됐음.

한편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4%를 기록, 시장의 예상인 0.5% 증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유로가 약세를 나타냈음.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는 상승했지만, 엔, 파운드,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등에 대해 일제히 하락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美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상밖 하락
- 美 10월 수입물가 0.7% 상승
- 美 9월 무역적자 18% 급증
- 유로존,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3분기 GDP 0.4%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