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독일 실업률, 15년래 최저치 기록.

독일 실업률이 12월 들어 감소하며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수출 상품 생산을 위해 신규 직원 채용을 확대함에 따라 실업률이 감소했다고 분석함.

실업 인구 감소는 계절적 변동요인을 고려했을 때 35,000명 정도 되며 이에 따라 실업률은 1993년 4월 이후 최저치인 8.5%를 기록했음.

한 전문가는 “신규 고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고용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수출 주문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다.”고 분석.

지난 달 블룸 버그 설문에 응한 독일 기업 29개 가운데 19개 기업들은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한 지출 역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고용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힘.
루프트한자(Lufthhansa) 그룹은 1월 1일 독일에서 4,30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아우디와 폭스바겐 역시 800여 명의 신규직원 채용계획을 밝힘.

10월 들어 주문량은 공장 기기 등의 해외 수출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함. Droege & Comp에 따르면 독일은 미국과 유럽 연합과의 입찰 경쟁에서 승리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어냈음.

이에 따라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는 인구가 649,000명 상승하여 3,97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독일 통계청은 1990년 통일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힘.

독일은 실업률 감소는 달러대비 유로화 강세와 전년 대비 62%나 증가한 유가, 세계적 경제둔화 극복과 더불어 독일 경제에 대한 엇갈린 신호를 나타내고 있음.

실제로, 독일 사업 지표는 12월 들어 2년래 최악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1993년 1월 이후 독일 경제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음.
또한, 지난 주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에서 보이듯 소매업 매출은 3달째 감소세에 있으며 계속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으로 노동 시장의 임금 인상 요구가 이어지고 있음. 유럽 중앙 은행은 6년 래 최고치인 4%를 기록하고 있는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계획이지만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