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금융시장] 1600선 회복

[주식]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1600선을 넘어섰음.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7.99포인트(1.13%) 오른 1603.97로 마감. 간밤 상승세로 마감한 뉴욕증시가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었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주식을 대거 사들인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심리를 북돋았음. 하지만 개인이 주식을 내던진 탓에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음.

전반적으로 개인 매도세와 기관 매수세가 팽팽한 공방을 펼치며 1600선을 두고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9억원, 2302억원 가량 사자우위를 기록했음. 개인은 이날 3476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음.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300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유입됐음.


[채권]
국고채권금리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음. 국고 3년물은 전일대비 3bp 오르며 4.27%로 마감. 국고 5년물은 3bp 오르면서 4.84%를 보였음.전일 금리가 크게 하락마감한데 따른 되돌림이 이어지며 금리는 약보합권에서 횡보장세를 보였음. 참가자들은 금통위 이후 금리가 맋이내려오면서 현수준에서 추가강세를 이어갈지 차익실현을 할지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었음.

다만 외인들이 국채선물 매수우위를 연일 이어가며 부담감을 덜어줬음. 별다른 움직임없이 박스권내 등락을 오가던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던 국채선물가가 증권 및 선물사의 매도물량에 내림세로 전환, 가격하락으로 이어지자 현물금리도 덩달아 빠르게 상승하며 마감됐음. 저평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외인들의 연이어진 매수물량에도 선물 가격상승세가 크게 탄력을 받지 못하자 현물로의 매수수요 또한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임.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9틱 내리며 109.58을 기록했음. 증권 및 선물사가 5463계약 매도로 가격하락을 이끌었고, 투신사도 1226계약 매도를 보였음. 외인들은 6740계약 매수로 거래를 마감했음.


[외환]
환율이 1153원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나타내며 사흘째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음. 환율은 전일대비 1.1원 하락한 1153.0원으로마감.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1원 내린 1153.0원에 갭다운 출발했음. 벤 버냉키 환율 주시발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의 하락과 코스피가 1600을 상향 돌파한 영향으로 장초반에는 숏플레이가 나타났음.

그러나 1150원 지지에 대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더불어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한국전력의 교환사채(EB) 상환을 위한 달러매수 비드가 나오면서 1153원선까지 낙폭을 줄였음. 오후 들어서도 환율은 아래쪽은 개입 경계감으로 막혀잇고, 위쪽으로도올라갈 여지가 별로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체로 한산한 거래를 보이며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