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 증시, 고용실적 악화로 주가 급락

4일 뉴욕증시는 실망스러운 고용실적 발표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급락 추세를 보임.
다우존스 지수는 256.54P(1.96%) 하락한 12,800.18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35.53P(2.46%) 하락하며 1,411.63을 기록.
나스닥 지수 역시 98.03P(3.77%) 급락해 2,504.65로 거래를 마감.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2003년 8월 이래 최저치인 18,000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70,000명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치를 크게 하회함.
게다가 실업률은 11월 4.7%에서 한달 만에 5.0%로 크게 올라 2005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감이 조성됨.

한편, 인텔의 급락도 기술주들의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4일 뉴욕증시 급락 장세에 영향을 미침.
고용지표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인텔은 JP모건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8.1%나 폭락했음.
이에 따라 필리 반도체업종 지수는 4.71% 급락.
이외에도 애플과 구글, 리서치인모션 등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임.

4일 국제 원유가격은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하면서 원유 소비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세를 보임.
또한 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등 지난 이틀간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한 것도 유가하락의 원인으로 작용.
뉴욕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1.27달러(1.3%) 하락해 97.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