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 증시, 특별한 재료 없어 혼조 양상

7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추가인하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임.
다우존스 지수는 27.31P(0.21%) 상승한 12,827.49로 장을 마감했음.
S&P 500 지수도 4.55P(0.32%) 상승하며 1,416.18을 기록.
반면 나스닥 지수는 5.19P(0.21%) 하락한 2,499.46으로 거래를 마감.

이날 뉴욕 증시는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어 방향을 찾지 못하고 혼조한 양상을 보임.
지난 주 고용관련 지표가 부진했고 미국 경제가 침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투자자들의 시각으로 뉴욕 증시가 크게 하락한 바 있음.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FRB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이번 주에 발표될 경기지표 중 금리인하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것은 없지만,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버냉키 FRB 의장의 연설은 금리인하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됨.

경기 침체가 올 것인지에 대한 전망으로, 메릴린치의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직면했다는 것을 강력히 암시한다"고 밝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킴.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FRB의 로카트 애틀랜타 연방 의장은 2008년 상반기 경기둔화가 예상되지만 침체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IT관련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임.
경기둔화에 따라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IBM,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델 컴퓨터 등에 대해 UBS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이들의 주가가 하락했음.

한편 뉴욕유가는 경기 둔화로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이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인해 2.9% 하락.
뉴욕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2.82달러 낮아진 95.09달러에 거래를 마감.